안녕하세요, 구독자님.
챗대리입니다. 이번 주 뉴스레터에서는 제가 이 뉴스레터를 어떻게 자동으로 발행하고 있는지 그 노하우를 공유합니다.
위클리 AI트렌드:
• GPT-5.6 Sol이 14배 빨라졌다. 'Ultrafast' 모드
• Claude 워터마크, 어떻게 작동할까? 제거 방법은?
위클리 AI활용법:
• 클로드 코드로 뉴스레터 90% 자동화하기 (제가 실제로 쓰는 시스템)
OpenAI, 13~17세 전용 'ChatGPT for Teens' 출시 - 오픈AI가 자해·성적 롤플레이 등 민감 콘텐츠를 기본 차단하고, 부모 계정을 연동하면 '조용한 시간(Quiet Hours)'과 위험 알림을 쓸 수 있는 ChatGPT for Teens 를 출시했습니다.
Cursor, 깃허브 대항마 'Origin' 베타 공개 - 커서가 코드 베이스 전체를 호스팅할 수 있는 "저장소·PR·AI 에이전트를 한 화면에 묶은" 플랫폼을 런칭했어요. 깃허브와 실시간 양방향 동기화됩니다.
구글, 코딩·에이전트용 'Gemini 3.7 Flash' 출시 - 직전 모델(3.6 Flash) 출시 3주 만에 나온 후속작으로, 연말까지 입력 100만 토큰당 $0.75·출력 $3.75의 절반 가격이 적용됩니다.
제미나이, 눈에 보이는 워터마크 끄기 가능해졌다 - 이미지·영상·음악 생성물에 찍히던 눈에 보이는 워터마크를 설정에서 끌 수 있게 됐는데요, 보이지 않는 SynthID 표식과 C2PA 메타데이터는 그대로 남습니다. 다만 워터마크가 법으로 요구되는 국가에서는 이 설정이 제공되지 않을 수 있어, 국내에서는 안 보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 GPT-5.6 Sol이 14배 빨라졌다. 'Ultrafast' 모드
AI에게 뭔가 시켜놓고 기다리다가, 너무 오래걸려 답답했던 경험이 있다면? 더이상 기다릴 필요 없게 만들어주는 GPT Ultrafast 모드가 출시되었습니다.

출처 : Cerebras
OpenAI가 8월 13일 API에 'Ultrafast(울트라패스트)' 티어 를 프리뷰로 공개했습니다. 같은 GPT-5.6 Sol 모델을 최대 14배 빠르게, 초당 약 750토큰 속도로 돌리는 옵션인데요. 모델을 바꾼 게 아니라 돌리는 하드웨어를 바꾼 겁니다.
어떻게 14배가 가능한가요?
비결은 Cerebras 라는 회사의 전용 AI 칩입니다. Cerebras는 웨이퍼 한 장에 초고속 메모리를 통째로 얹어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지거든요.
기존 모델과 비교해보면..

출처 : Cerebras
GPT 5.6 Sol과 동일한 문제를 비교해보니 속도가 엄청나게 줄어든 것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 HLE(초고난도 시험) 문제는 기존 약 80시간에서 ➝ 11시간 으로
- GDP-Val(실무 업무 재현 문제) 에서는 기존 약 8분에서 ➝ 약 1분 20초 로 속도가 줄었어요.
OpenAI의 한 리서처는 이런 후기를 남겼습니다. "이제는 내가 딴 일로 넘어갈 틈도 없이 끝나버린다."
다만 아쉽게도 대중에게 전체 공개된 것은 아니고 프리뷰 모드라, 전체에게 공개된 것은 아닙니다. 신청 폼을 통해 이용 대상이 확대될 때 알림을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출처 : OpenAI 공식 | Cerebras 블로그 | TechCrunch | unite.ai | Tech Times
🔍 Claude 워터마크, 어떻게 작동할까? 제거 방법은?
지난주에 짧게 전해드린 Claude 워터마크 소식, 그 뒤로 뉴스가 일파만파 퍼지고 있습니다. 12일에는 워터마크를 지워주겠다는 오픈소스 툴이 등장해 며칠 만에 깃허브 별 1만 개 를 넘기기도 했는데요. 클로드에서 적용하는 워터마크 기술이 도대체 어떤 기술이고, 제거 도구로 없앨 수 있는지 까지 확인해봤습니다.
출처 : Google DeepMind
AI 워터마크는 '단어 패턴'을 기반으로 동작합니다.
Anthropic이 이번에 클로드에 적용한 워터마크 기술은 구글 딥마인드의 SynthID-Text 입니다.
AI는 글을 쓸 때 다음 단어 후보를 여러 개 놓고 그중 하나를 고릅니다. "혁신"을 쓸지 "이노베이션"을 쓸지처럼요. SynthID-Text는 이 고르는 기준에 비밀 키를 섞어 넣는 방식입니다 사람이 읽기엔 완전히 자연스러운 문장인데, 통계적으로 보면 특정 단어들이 아주 미세하게 더 자주 선택되는 패턴 이 남는 거죠.
출처 : Google DeepMind
나중에 같은 키로 글 전체를 다시 계산해보면 "이 글이 워터마킹됐을 확률 99.9%" 같은 판정이 나옵니다. 문장 한 줄만 보면 절대 못 잡지만, 글이 길어질수록 패턴이 뚜렷해지는 방식이에요.
그런데 이 기술엔 큰 구멍이 있습니다
하지만 앤트로픽에서도 이 기술에 한계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단어 패턴을 기반으로 동작하기 때문에 단어 선택지가 적은 글일 수록 취약하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이런 경우에는 잘 동작하지 않습니다 :
- 짧은 글에는 잘 안 박힙니다. - 고를 수 있는 단어 선택지가 적기 때문
- 사실 위주 문장에 취약합니다. - 마찬가지로 바꿔쓸 수 있는 단어가 적기 때문
- 코드에는 거의 적용되지 않습니다. - 정확히 실행돼야 하기 때문.
주의해야 할 점은 , 워터마크가 있다는게 곧 "클로드가 다 썼다" 라는게 아니라 "클로드가 손댔다 "라는 뜻이라는 점인데요.
AI를 거의 쓰지 않고 글을 썼다고 해도 내가 다 쓴 글을 맞춤법만 봐달라고 넣어도 표식이 남는다 고 합니다. 실제로 "Grammarly 대신 Claude로 교정만 봤는데 이제 내 글이 Claude 작업물로 찍힌다"며 구독을 해지한 사례들이 보도됐습니다.
워터마크 지우는 툴에 별 1만 5천 개
발표 직후 프랑스 개발자 Guillaume Meyer가 watermarks-remover 라는 오픈소스 툴을 공개했습니다. 8월 11일에 올라와 5일 만에 별 1만 1천 개, 지금은 1만 5천 개를 넘겼어요.

출처 : TechCrunch
그런데 이 툴이 진짜로 워터마크를 지우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확인할 방법이 없거든요. Anthropic이 탐지 도구를 안 내놨으니까요.
개발자 본인도 저장소에 "워터마크를 지우려면 결국 문장을 다시 쓰는 수밖에 없다"고 적어뒀습니다.
클로드의 워터마크에 대한 논란,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출처 : Anthropic 공식 | Google DeepMind SynthID | watermarks-remover 저장소 | implicator.ai | TechCrunch | Forbes | Slashdot | 헤럴드경제
📧 클로드 코드로 뉴스레터 90% 자동화하기 (제가 실제로 쓰는 시스템)
놀라운 사실! 지금 여러분이 받아보고 있는, 챗대리의 AI뉴스레터도 90% 이상 AI가 쓰고 있습니다. 물론 제가 직접 검수하고 재작성하는 과정을 거치지만 상당수는 AI가 초안을 잡아주고 있어요.
지금은 일주일에 1시간 정도면 뉴스레터 발행까지 끝내고 있는데요. 사실 예전에는 뉴스레터 1개 작성에 5시간 넘게 걸리기도 했어요 ^^;
이번 AI활용법에서는 제가 실제로 이 뉴스레터를 어떻게 자동화하고 있는지, 그 방법을 공유드립니다.
뉴스레터 자동화 시스템은 크게 ① AI 뉴스 요약 자동화 → ② 뉴스레터 생성·발행 자동화 두 단계로 나뉩니다.
1단계: AI 뉴스 요약 자동화

첫 단계의 목표는 하나입니다. 매주 수요일 아침이면 "이번 주 AI 뉴스 요약본"이 자동으로 만들어져 있는 상태 를 만드는 것이죠.
① 재료를 메일함으로 모읍니다
뉴스레터의 재료가 될 뉴스들이 전부 내 메일함 한 곳으로 들어오게 설정합니다. 저는 구글 알리미를 쓰는데요, 관심 키워드(예: "올트먼", "챗GPT")를 등록해두면 관련 기사가 매일 메일로 날아옵니다.
② Gmail 라벨로 한곳에 분류합니다
들어온 메일들을 'AI뉴스'라는 라벨 하나로 자동 분류합니다. Gmail 필터 설정에서 발신자나 제목 조건을 걸어두면 돼요.
③ 요약 스킬을 만듭니다
이제 클로드 코드에 스킬을 하나 만들어줍니다. .claude/skills/ 폴더 안에 ai-news-summarize 폴더를 만들고, 그 안에 SKILL.md 파일을 하나 만듭니다. 내용은 "내 Gmail 메일함에 AI뉴스 라벨로 들어온 최근 7일간의 뉴스를 모두 요약해서 md 문서로 만들어줘" 정도의 지시문입니다.

④ 매주 자동으로 돌게 '루틴'을 겁니다
마지막으로 이 스킬이 알아서 실행되게 만듭니다. 클로드 데스크톱의 코드 탭 → 루틴으로 들어가서 "매주 수요일 오후에 ai-news-summarize 스킬로 이번 주 요약 문서를 만들어줘"라고 등록하면 됩니다. 이제 수요일마다 요약본이 알아서 생기고, 저에겐 "검토해주세요" 알림이 옵니다.

2단계: 뉴스레터 생성·발행 자동화

요약본이 생겼으니, 이제 그걸 뉴스레터로 바꾸고 예약 발행까지 거는 단계입니다. 여기엔 스킬 3개가 들어갑니다.
스킬 1 — draft-newsletter (내 글 스타일 모방)
AI가 쓴 티가 팍팍 나는 글은 아무도 안 읽죠. 그래서 이 스킬의 핵심은 "내가 쓴 기존 글을 참고 자료로 물려주는 것" 입니다. 저는 제가 예전에 쓴 뉴스레터들을 참고 폴더에 넣어두고, "이 글들의 어미·구성·이모지 사용 빈도를 학습해서 같은 톤으로 써줘"라고 지시했어요. 여기에 이미지 규칙, 섹션 제목 스타일, 문단 나누기 규칙까지 다 적어뒀습니다.
스킬 2 — link-checker (깨진 링크 자동 교체)
AI가 글을 쓸 때 가장 자주 내는 사고가 없는 링크를 그럴듯하게 지어내는 것 입니다. 그래서 링크 체커 스킬을 따로 설치해서 붙였어요. 이 스킬은 초안을 쭉 훑으면서 모든 링크에 실제로 접속해보고, 깨진 링크를 정확한 링크로 교체해줍니다.
스킬 3 — schedule-newsletter (2일 뒤 예약 발행 + 알림)
초안이 완성됐으면 발행 플랫폼에 올려야겠죠. 저는 Ghost를 쓰고 있어서, 오늘로부터 1~2일 뒤에 예약 발행이 걸리도록 스킬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예약이 걸리면 투두이스트로 "검토하세요" 알림이 오게 해뒀어요. 발행 전에 제가 꼭 한 번 읽어보기 위한 안전장치입니다.

이젠 그냥 알림 확인 + 지시만 하면 끝.
매주 수요일 아침, 요약본이 자동으로 만들어졌다는 알림이 옵니다. 저는 그걸 쭉 읽어보고 이렇게 한 마디만 하면 돼요.
"이 뉴스가 핫한 것 같으니 이걸 바탕으로 draft-newsletter 돌리고, schedule-newsletter로 2일 뒤 예약 발행 걸어줘."
그러면 초안이 만들어지고, 링크가 검증되고, Ghost에 예약까지 걸립니다. 저는 발행 전에 한 번 들어가서 다듬기만 하면 끝이에요.
자동화한 뉴스레터라도 가치 있는 뉴스레터가 되려면
뉴스레터를 자동화하면서, AI로 효율화하되 저만의 가치를 담기 위한 시스템을 많이 고민해봤습니다. 제 나름대로 내린 결론은 크게 3가지입니다.
- 시간이 많이 걸리고 반복되는 작업부터 자동화하기 → 새로운 글쓰기 보다는 뉴스 취합이나, 기존 콘텐츠를 다른 스타일로 변형 하는 것과 같은 단순 업무부터 자동화
- 내 기존 글 참고 시키기 → 내 스타일을 닮은 글을 쓰도록 만들기
- AI가 100% 쓰도록 하지 않기 → 사람만의 공감능력과 인사이트 더하기
AI에게 모든 업무를 맡기기보단, 선별적으로 잘 활용할 때 더 좋은 글이 나온다고 느꼈습니다.
참고로, 자세한 방법을 이번주 금요일에 제 유튜브에 올릴 예정이니, 영상으로 확인하고 싶다면 참고해주세요 👇

이번 주 뉴스레터를 평가해주세요! 꼼꼼히 읽어보고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Credit :
위클리 AI트렌드 & 한줄뉴스 by 챗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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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및 협업 문의 chatdaer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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